문명이라는게 뭐 별거있나.
전기, 화석연료로 돌아가는 것들만 빼도 충분히 문명과 떨어지는거지...

무인도에 떨어지는 것이 가장 쉬운 설정이겠다.
무인도라 하더라도 추운데는 정중히 사양하겠어.

암튼 그런 곳에 가게되면, 난 아마 진짜 잘 살아남을 것이다.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우리 어머니만의 훈련으로 상한 음식, 유통기한 지난 음식은 먹어도 탈이 나지 않는다.
나중에 자식 낳으면 나도 그렇게 키워야지.

또한 나의 머리에는 베어 그릴스의 생존법이 들어있다. 후훗.
부싯돌과 수통이 필요하겠군.


(니들이 베어 그릴스 형님을 알아?)

아무튼..
언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기약도 없이 문명과 떨어져 살게되면 어떤 기분일까...?
아니.. 그것보다 그런 곳에서 적응이나 할 수 있을까?

내가 좋아하는 노래도 못 들을 것이고, 컴퓨터는 물론 머리속에나 남아있겠지.
밤이면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떨어야 할 것이며,
어디 전화해서 도와달라고도 못하는 그런 곳..

최악의 상황으로 혼자 그렇게 된다면 적응해서 살아보려고나 할까?
생각만으로도 끔찍하다.

그런데 그 끔찍한 상황에서도 난 살아남을 수 있다.
베어 그릴스 형님의 생존법이.... 후훗..

갑자기 가족 친지들과 친구들이 고맙게 느껴진다.
앞으로 잘 해야겠다



How about you? (댓글 달아주면 고마운데.. 허허...)
Posted by 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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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진호 2008/09/16 23: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녀석아 베어그릴스 가짜야 으하하하

    • Favicon of http://7zelkova.tistory.com BlogIcon 이성주 2008/09/17 09:36 Address Modify/Delete

      후훗.. 그럴꺼라 생각하지만 그렇더라도 그렇게 살아남을 수 있잖아
      그게 어디냐..
      염소 눈알 온천에 샤브샤브 해 먹을 수 있어?